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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OID

선을 괴다

윤주동

2018.03.21 ~ 2018.04.15
M’VOID는 통찰적 사유로 작품 세계를 다져가면서 동시대 미학적 가치에 질문을 던지는 중진 작가와 해외 작가의 전시를 기획하고 선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M’VOID is a program that plans and presents exhibitions of leading artists at home and abroad who question contemporary aesthetic values while strengthening their works with insights.

ABOUT

윤주동

 




윤주동 Yoon Judong

개인전
2018 제9회 선을 괴다, 갤러리밈, 서울
2017 제8회 줄탁동기, 갤러리그림손, 서울
2016 제7회 그릇되지 않은 그릇, 트렁크갤러리, 서울
2016 제6회 오늘의 어제, 갤러리밈, 서울
2015 제5회 고색창연, 갤러리그림손, 서울
2012 제4회 달이 뜬다, 공아트스페이스, 서울
2004 제3회 십오년째, 유아트스페이스, 서울
2004 제2회 Kranich, Joachim Gallery, 베를린
2000 제1회 Maison céramique, Gallery Etienne de Causans, 파리

그룹전
2015 쉼;, 갤러리비원, 서울
2005 로맨틱 상차림과 전통예단, 유아트스페이스, 서울
2001 한국다기명품특별전, 국립민속박물관, 서울
2000 한국다기명품 100인전, 국립민속박물관, 서울

아트페어
2015 G-SEOUL 2015 국제아트페어, 서울

기획초대전
2016 하나의 그릇, 트렁크갤러리, 서울
2016 5.6월의 작가, 포터리밈, 서울



작가노트

선을 괴다.

그릇을 만든다.
그 위에 투명한 판을 놓아 분리하되 이어지게 한다.
그릇을 엎는다.
반복한다.
반복되는 선은 상승의 무한을 예측하게 하고
연속되는 선은 선율로 바뀌고 흐름이 생긴다.
중력적이지 않은 선이 하늘로 오른다.
그릇을 놓고 괴면서 허공에 수를 놓는다.

종이 위에 선을 두었다.
탑이 되게 놓았다.
괴었다.
섬연하게 떠 있어도
그림자가 있어 존재한다.
존재가 가치다.

‘괴다’는 ‘사랑하다’의 순우리말이다.

나는 선을 괸다.

2018. 봄비 나리는 양평에서 만들고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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