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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f Seoul 2025.

Kiaf Seoul 2025

2025.09.03 ~ 2025.09.07

ABOUT

[Kiaf Seoul 2025]

 

갤러리밈은 이기영, 권인경, 김시영, 이상협, 노경희, 조은시, 황호석, 아방 작가와 키아프에 참여합니다. 

작가의 개별 작품이미지는 페이지 하단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1. 개최기간

9월 3일(수) │ 11:00 - 20:00 (VIP Only)
9월 4일(목) ​ 11:00 - 19:00 (VIP, PREVIEW)

                   15:00 - 19:00 (GENERAL)

9월 5(금) - 6(토)  11:00 - 19:00 

9월 7일(일)  11:00-18:00

 
2. 장소 : Coex

3. 갤러리밈 부스 : A Hall, A31

 

4. 이벤트 

KIAF 기간 중 김시영, 이상협 작가의 작업이 프리즈 특별기획전에 초청되어, 국제 미술계에서 또 다른 맥락으로 조명받게 됩니다.

조은시 작가가 2025 Kiaf HIGHLIGHTS 10인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하이라이트 작가는 신예작가로 한정 되었으며 갤러리밈은 2023 Kiaf HIGHLIGHTS 로 정정엽 작가가 선정된 바 있습니다.

 

5. 작가소개 

▶ 이기영 Lee Kiyoung

이기영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전업 작가로 활동하다 2014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 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전통 한국화 기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자유와 형식 간의 긴장감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소석회 바른 장지 위에 이름이나 문장을 기록하고 지우는 과정을 반복하며 우발적인 시각적 요소를 정리하고, 상감 기법으로 색 선을 드러낸 뒤 작품을 마무리하는 기법은 전통 예술의 현대적 변용과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미술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이기영 작가는 초기 작업에서 주제를 강조하며 자연이나 시간을 어떻게 표현할지를 고민했지만, 최근에는 자신의 삶을 작품에 더 담고자 하는 방향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예전 작업은 주제를 만들고 연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자연은 왜 그런가, 왜 숲이 아름다운가, 내 작업에 시간을 어떻게 나열할지 고민했죠. 그런데 지금은 제 삶이 더 중요해요. 이제는 제 얘기를 좀 더 담아요." 이는 무제 또는 그와 비슷한 작품명이 좀 더 서정적이고 명확한 문장과 단어로 바뀐 것과도 연관되며 새로운 작품들은 갤러리밈을 통해 2025 KIAF, 9월에 있을 개인전에서 살펴 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립미술관 등 주요 미술 기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이스라엘과 핀란드 주재 한국대사관 등에 작품소장.

 

▶ 권인경 Kwon Inkyung

권인경 작가는 이라는 구조적 공간을 통해 개인의 정체성과 기억, 관계를 지속적으로 탐구해왔다. 그의 작업에서 방은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니라, 시간과 서사가 켜켜이 쌓인 내밀한 장소로 확장된다. 작가는 화면 위에 고서 조각을 붙이고, 먹선과 채색을 중첩시키는 방식으로, 정적인 풍경 속에 감정의 흔적과 심리적 긴장을 이입시킨다. 이처럼 전통 동양화의 재료와 기법을 현대적으로 변형한 조형 언어는 공간 속 개인의 경험과 사회적 구조가 교차하는 지점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초기에는 고층 아파트와 도시 풍경을 재구성하며 자신이 살아온 환경과 기억을 시각화했다면, 이후 시선은 도시의 외부에서 개인의 내면으로, 보다 심리적이고 내밀한 공간으로 옮겨갔다. 개인의 방(2012), 타인의 방(2016), 나와 그들의 방(2020), 열린 방(2023) 등 일련의 전시를 통해, 그는 방이라는 공간 안에서 형성되는 정체성의 층위와 감정의 흐름을 포착한다. 창과 벽, 문과 같은 구조적 장치는 화면 안에서 시간의 흐름과 타자와의 관계를 암시하며, 인간 인식의 한계를 드러내는 동시에 그 너머를 상상하게 한다.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권인경은 서울시립미술관 Emerging Artist 선정(2013),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2016), 송은미술상(2007) 등 주요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양평군립미술관,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파리·런던·베를린 등 해외 한국문화원에서도 전시를 통해 소개되었다. 현재 진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공간의 시적 재해석을 통해 동시대 회화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 김시영 Kim Syyoung 

김시영은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에서 학사 과정을 마친 후, 동 대학원에서 세라믹 공학 석사 과정을 전공했다. 이후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흑자(黑磁)를 기반으로 도예의 전통과 조형적 실험을 결합하는 작업을 지속해온 도예가로 맥이 끊겼던 고려 흑자송요변 다완을 재현했으며 유약과 요변 연구로 독자적인 흑자 색을 탐구한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항아리 형태를 따르면서도 단순한 재현에 그치지 않고, 조각적 볼륨과 매스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확장되는데, 검은 색조는 단색화의 미감을 떠올리게 하며 기존의 용기의 기능을 넘어 조형적 개념을 강조하는 특징이다. 이는 단순히 양식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공예의 조형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과정이다. 

김시영은 이러한 접근을 통해 기능과 조형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며, 공예의 경계를 확장하는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한국적이면서도 독특하고,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영국), 기메 뮤지엄(프랑스), 스페인 왕립미술관(스페인), 일본 교통부, 일본 관광청, 태국 총리실, 세가사미 그룹(일본), 우란 문화재단, 코오롱 그룹, 신세계 그룹, 광주 관요 박물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가평문화원 등 다양한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 이상협 William Lee

이상협(William Lee)은 한국과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금속공예 작가로, 전통 은공예 기법을 현대 조형의 언어로 재구성해온 인물이다. 그는 케임버웰 칼리지 오브 아트(Cam­berwell College of Arts)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엑시터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조각적 기반을 다지며 물성과 형태에 대한 탐구를 심화시켰다. 

이상협의 작업은 망치질을 통한 단조 기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반복되는 물리적 행위를 통해 금속의 밀도와 탄성, 시간성을 드러내며 유기적인 형상으로 발현시키는 그의 조형 언어는, 물질과 노동, 시간의 관계를 성찰하는 현대 공예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특히 기능성과 조형성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공예가 지닌 미적 깊이와 개념적 확장을 동시에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그는 영국 Goldsmiths’ Company로부터 공인된 은공예작가(Silversmith)로 활동하고 있으며,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V&A), 골드스미스 컴퍼니, 필라델피아 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와의 협업, 셰필드 할람 대학교의 M&J 레지던시 참여 등 다양한 조형적 실험을 이어왔다. 최근 2023년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올해의 공예상(창작 부문)’을 수상한 그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서울공예박물관 개관전, 밀라노 ‘All About Attitude’ 한국공예전 등 국내외 주요 전시에서도 동시대 공예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기술적 완성도에 머무르지 않고 공예의 미학적·철학적 깊이를 끌어올리는 그의 작업은, 전통과 현대를 가로지르는 공예 담론 속에서 지속적인 의의와 가치를 지닌다.

 

 ▶ 노경희 Noh Kyunghee

노경희 작가는 자연의 순환과 삶의 리듬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회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풍경화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경험한 감각의 기록이자 숲의 결을 따라가는 시적 탐구다. “나의 그림은 숲길을 걷다 멈춘 자리의 기록이다라고 말하듯, 그는 자연 속에서 마주한 빛과 소리, 바람과 움직임을 캔버스에 담는다. 나무의 결을 따라 시선을 움직이다 보면, 관객은 화면 너머로 확장되는 공기와 시간의 흐름을 직감하게 된다.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노경희는 영국 런던의 Slade School of Fine Art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서구적 조형 언어를 습득하면서도 오감으로 체감한 자연을 회화적으로 해석하는 데 집중해왔다.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빛, 바람의 흐름, 계절의 변화 속에서 발견한 정서적 울림을 화폭에 담으며,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왔다.


▶ 조은시 Jo Eunsi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 동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조은시는,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지원사업, 아티팩츠 알마낙: 50인의 한국 동시대 작가, 2025 KIAF ‘하이라이트 작가 10등에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 작가다. 특히 2025년 개인전에서는 전작이 모두 소장되며, 동시대 컬렉터와 기관 사이에서 확실한 반향을 일으켰다. 구조, 해석, 인식의 문제를 회화라는 매체 안에서 집요하게 파고드는 그의 작업은 미술사의 언어를 동시대적으로 갱신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흐름 속에서도 독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조은시의 회화는 정교하게 설계된 암호이자 시각적 구조물이다. 개인과 공동체, 부분과 전체의 관계를 기호·상징·도표의 형식으로 재조직하며, 보이는 것 너머의 구조와 질서를 탐색한다. 그가 집중하는 것은 자연재해, 먹이사슬, 혈연처럼 인간의 의지로는 통제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 구조와 그 안에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닮음의 원리다. 조은시는 우리는 어떤 전체의 일부이면서도 하나의 독립된 존재로 살아간다고 말하며, 체계 속에서 개별적 존재가 지닌 위치와 조건을 조형적으로 사유한다. 

최근에는 속담, 종 구분, 단위와 묶음처럼 인위적으로 구성된 관습적 시스템에 주목하며, 회화와 설치를 통해 그것의 균열과 가능성을 병렬적 방식으로 탐색한다. 그의 작업은 회화의 평면성 너머로 확장되며, 분할과 배열, 기호와 상징을 통해 시각적 사유의 장을 구성한다. 이처럼 조은시의 작업은 동시대 회화가 이미지의 생산을 넘어, 세계를 해석하고 다시 구조화하는 하나의 인식 행위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형식 실험 또한 그의 작업에서 중요한 층위를 이룬다. 행거, , 균형추, 그네 등 비정형적 구조를 활용한 가변 설치는 회화의 전통적 틀을 해체하고, 시각·물리적 균형과 긴장의 상태를 현실 공간 속으로 끌어낸다. 이는 조형적 실험을 넘어서, 회화 내부의 구조적 논리를 외부로 확장하려는 실천이다. 조은시는 이미지뿐 아니라 그것을 지지하는 조건과 시스템까지도 작업의 일부로 사고하며, 회화와 설치의 경계에서 동시대 회화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한다.

 

▶ 아방 ABANG

아방은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통해 동시대의 삶을 유쾌하고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작가이다. 런던 킹스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과정을 전공한 그는 강렬한 색감과 유머러스한 표현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성을 재해석하며, 젊은 컬렉터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아방의 작업은 자유로움과 감각적 해석이 중심을 이루며, 강렬한 레드 컬러를 주요한 시각적 요소로 활용한다. 그의 작품 속 인물과 사물들은 익숙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아 일상의 고정관념을 흔들고, 유희적이면서도 사색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즉흥성과 우연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작업 방식을 통해 예상치 못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통찰을 조화롭게 결합한다.

2021년 서울옥션 프린트베이커리 개인전 이후, 발렌티노, 스포티파이, 시몬스코리아, 카카오메이커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감각을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해왔다. 그의 작품은 뉴욕타임즈 매거진 일러스트,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 작품 출연 등을 통해 대중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으며, 미술 시장과 대중 문화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 황호석 Hwag Hosuk

황호석은 일상 속 평범한 순간들에서 보이지 않는 감정의 결을 끌어내어, 이를 섬세한 시선과 진중한 회화적 언어로 풀어내는 작가이다. 그는 가족, 친구, 주변인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사랑과 질투, 상실과 보살핌 같은 감정의 파편들을 회화 속에 기록하며, 그로 인해 발생한 내면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또 타인과 공유하고자 한다.

황호석의 회화는 철저히 개인적인 기억과 경험에서 출발한다. 그는 인상적인 단어들을 오랫동안 숙성시키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사진과 드로잉을 통해 탐색한다. 특히 사진 속에서 주목받지 못한 사물이나 인물, 풍경의 일부분을 적극적으로 화면에 호출함으로써, 주변화된 존재들을 당당한 주인공으로 재탄생시킨다. 이는 너무 가까이 있어 놓치기 쉬운 삶의 단면들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그의 작업 방식은 때로 계획대로 흘러가기도 하지만, 작가 스스로를 수개월 동안 사유의 수렁에 빠뜨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호석은 그 불확실한 감정의 흐름 속에서 스토리를 조형적으로 구성해내며, 각 장면에 의미를 부여하고 치유적 내러티브로 완성시킨다. 캔버스 위에서 감정은 형상이 되고, 형상은 관계의 흔적으로 남는다. 이처럼 황호석의 작업은 시각적 실험을 넘어, 인간의 정서와 관계의 복잡한 층위를 탐색하는 깊은 철학적 태도를 지닌다.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석사 과정을 마친 그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전시 활동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선을 다져왔다. 최근에는 감정의 시간과 무게를 조형 언어로 환원하는 작업에 더욱 집중하며, 관람자에게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작가에게 있어 회화란, 오늘이라는 날이 누군가에게는 전쟁터이기도, 또 누군가에게는 달콤한 휴식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고요하게 말해주는 도구다.

 


SELECTED WORK

INSTALLATION VIEW

Preparing for the exhibition.
전시 준비 중입니다.

ARTISTS